5분 만에 끝내는 삼성 드럼세탁기 청소! 냄새와 세균 싹 잡는 초간단 비법 대공개

5분 만에 끝내는 삼성 드럼세탁기 청소! 냄새와 세균 싹 잡는 초간단 비법 대공개

 

목차

1.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2. 삼성 드럼세탁기 청소의 핵심 준비물
3. 고무패킹(가스켓) 청소: 곰팡이와 찌든 때 제거
4. 세제통(세제함) 청소: 곰팡이와 물때 제거
5. 배수필터(잔수필터) 청소: 냄새와 이물질 제거
6. 통세척: 깔끔한 마무리
7. 세탁기 관리 습관: 청소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꿀팁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세탁기는 매일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 가전제품이지만, 의외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특히 세탁기 내부에 남은 물기, 세제 찌꺼기, 옷에서 나온 먼지 등이 뒤섞여 곰팡이가 생기고 퀴퀴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세탁을 하면 옷에 세균과 곰팡이가 옮겨붙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깨끗한 빨래를 위해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필수입니다. 삼성 드럼세탁기는 자동 통세척 기능이 잘 되어 있지만, 눈에 보이는 부분들을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삼성 드럼세탁기 청소의 핵심 준비물

삼성 드럼세탁기를 청소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 베이킹소다 또는 과탄산소다: 찌든 때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 식초: 살균 및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물기를 닦아내고 오염된 부분을 닦는 데 사용합니다.
• 칫솔 또는 작은 솔: 세제통이나 고무패킹의 틈새를 닦는 데 유용합니다.
• 고무장갑: 손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시중에 판매되는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무패킹(가스켓) 청소: 곰팡이와 찌든 때 제거

드럼세탁기에서 가장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곳은 바로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고무패킹입니다. 습기가 잘 마르지 않고, 먼지와 물때가 엉겨 붙어 검은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1. 세제와 물 혼합물 만들기: 베이킹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걸쭉한 반죽을 만들거나,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녹여 희석액을 만듭니다.
2. 틈새 청소: 이 반죽을 칫솔에 묻혀 고무패킹의 주름진 틈새를 꼼꼼하게 문질러 줍니다. 특히 패킹 안쪽의 깊숙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닦아주세요.
3. 닦아내기: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깨끗한 물에 적신 천으로 닦아냅니다.
4. 건조: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청소 후에는 문을 열어 충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곰팡이가 심하다면,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녹여 고무패킹 위에 붓고 30분 정도 불린 후 닦아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세제통(세제함) 청소: 곰팡이와 물때 제거

세탁기 세제통은 세제 찌꺼기가 쌓여 끈적해지거나, 물때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부분입니다.

1. 분리하기: 삼성 드럼세탁기의 세제통은 대부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손잡이를 당겨서 완전히 빼냅니다.
2. 물에 담그기: 분리한 세제통을 따뜻한 물에 담급니다. 물에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찌든 때를 더 쉽게 불릴 수 있습니다.
3. 솔로 닦기: 칫솔이나 작은 솔을 이용해 세제통의 구석구석을 닦아줍니다. 세제 찌꺼기가 뭉쳐 있는 부분이나 곰팡이가 낀 곳을 집중적으로 닦아주세요.
4. 헹구고 말리기: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군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건조시킵니다. 세제통을 다시 끼우기 전에 세탁기 내부에 있는 세제통 입구 부분도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세제통을 청소할 때는 세제 잔량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수필터(잔수필터) 청소: 냄새와 이물질 제거

세탁기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의 주범 중 하나는 바로 배수필터입니다. 이 필터에는 세탁 중 나온 먼지, 머리카락, 동전, 휴지 조각 등이 걸러져 쌓이게 됩니다.

1. 위치 확인: 삼성 드럼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작은 문을 열면 배수필터가 보입니다.
2. 잔수 제거: 배수필터 바로 옆에는 잔수 제거용 호스가 있습니다. 먼저 호스를 빼서 잔여 물을 모두 배출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물이 흐를 수 있으니 넓은 대야나 수건을 미리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3. 필터 분리 및 청소: 물이 어느 정도 빠지면 배수필터 뚜껑을 돌려 분리합니다. 필터에 엉겨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칫솔로 틈새를 닦아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4. 건조 및 재조립: 필터와 필터가 있던 내부 공간을 마른 수건으로 꼼꼼하게 닦아 물기를 제거합니다. 완전히 건조된 후 필터를 다시 제자리에 돌려 끼우고 문을 닫습니다.

배수필터 청소는 최소 한두 달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이 쌓이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세탁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세척: 깔끔한 마무리

고무패킹, 세제통, 배수필터 등 눈에 보이는 부분을 청소했다면, 마지막으로 세탁기 내부를 전체적으로 살균하고 청소하는 통세척을 해줍니다.

1. 세탁조 클리너 사용: 시중에 판매되는 전용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사용법에 따라 클리너를 세탁조에 직접 넣거나 세제통에 넣은 후, 통세척 코스를 실행합니다.
2. 과탄산소다 활용: 세탁조 클리너가 없다면 과탄산소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온수를 공급하면서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200~300g을 넣습니다. 따뜻한 물에서 효과가 극대화되므로, 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통세척 코스 실행: 삼성 드럼세탁기에는 '통세척' 또는 '무세제 통세척' 코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코스를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세탁조 내부의 찌든 때와 세균이 제거됩니다. 만약 이 기능이 없다면, '삶기' 코스를 선택하여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통세척은 2~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관리 습관: 청소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꿀팁

열심히 청소한 세탁기를 깨끗하게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 습관이 중요합니다.

• 세탁 후에는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나면 세탁기 문과 세제통을 열어두어 내부 습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습기가 곰팡이와 냄새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세제는 적당량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세제 찌꺼기가 내부에 쌓여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권장량을 지켜서 사용하세요.
• 세탁물 바로 꺼내기: 세탁이 끝난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두면 습기와 함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세탁이 끝나면 바로 빨래를 꺼내는 습관을 들이세요.
• 탈수만 돌리기: 습한 여름철에는 빨래를 다 건조시킨 후에도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빈 세탁기에 젖은 수건이나 옷을 넣고 탈수 코스만 돌려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삼성 드럼세탁기는 간단한 청소와 올바른 관리 습관만으로도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알려드린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여 냄새 걱정 없는 깨끗한 빨래를 경험해 보세요.